클레이바는 차량 도장면의 오염물을 제거하고 유리처럼 매끈한 표면을 복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 중 오염물질, 산업 낙진, 수액, 브레이크 분진 등이 차량의 클리어코트에 달라붙어 단순 세차만으로는 제거가 어렵습니다. 클레이바 처리는 이러한 박힌 입자를 도장면에 손상을 주지 않고 제거해 줍니다. 이 가이드를 통해 클레이바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5단계를 알아보세요.
폴리싱을 준비하거나 단순히 부드러운 마감 처리를 원하든, 올바른 클레이바 루틴을 따르면 광택을 강화하고 도장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차량을 철저히 세차하고 건조시키기
클레이바를 사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체 세차를 해야 합니다. pH 중성의 차량용 샴푸를 사용해 표면의 느슨한 먼지, 도로 찌든 때, 오일 성분 등을 제거하세요. 이 단계는 클레이 작업 중 이물질이 도장면에 문질러져 스크래치를 발생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차량을 꼼꼼히 헹군 후 마이크로화이버 타월이나 송풍기로 완전히 건조해야 합니다. 큰 오염물이 제거된 깨끗한 건조 표면이 되어야 클레이바가 박힌 오염물만 집중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2단계: 적절한 클레이와 윤활제 선택
클레이바는 강도에 따라 미세, 중간, 강한 등급으로 나뉩니다. 가벼운 오염과 주기적인 관리에는 미세 등급을, 방치된 차량이나 산업 지역에 노출된 차량에는 중간 또는 강한 등급을 사용하세요.
반드시 클레이 전용 윤활제와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마찰을 줄여 클레이가 도장면을 부드럽게 미끄러지도록 하며, 흠집을 줄이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전용 윤활제가 없다면, 차량용 샴푸와 물을 섞은 스프레이도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절대 마른 표면에 클레이바를 사용하지 마세요.
3단계: 한 구역씩 클레이 작업 진행
클레이바를 작게 나누어 사용하세요. 클레이를 납작한 원형 모양으로 주무른 후, 도어 절반이나 펜더 등 작은 구역에 윤활제를 뿌립니다.
클레이를 직선 방향으로 부드럽게 문지릅니다. 처음에는 저항이 느껴지지만, 오염물이 제거되면서 점점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표면이 손끝으로 매끄럽게 느껴질 때까지 작업을 계속하세요.
클레이 표면이 더러워졌다면 접어서 깨끗한 면을 노출시켜 사용하세요. 클레이바가 바닥에 떨어졌다면 사용하지 말고 폐기해야 합니다. 바닥 먼지가 도장면을 긁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단계: 닦아내고 표면 점검하기
작업한 구역은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닦아 잔여물을 제거하세요. 그런 다음, 비닐봉지를 손가락에 끼우고 표면을 가볍게 문질러 보세요. 완전히 매끄럽게 느껴진다면 해당 구역은 완료된 것입니다.
혹시 거칠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다시 윤활제를 뿌리고 클레이 작업을 반복하세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꼼꼼하게 작업해야 오염물이 완전히 제거됩니다.
5단계: 도장 보호제 도포하기
클레이 작업은 오염물뿐만 아니라 기존 왁스나 실란트도 제거합니다. 따라서 전체 클레이 작업 후에는 반드시 보호층을 다시 형성해줘야 합니다.
고급 왁스, 페인트 실란트, 또는 세라믹 코팅 등을 발라 새로 정화된 표면을 보호하세요. 이는 광택을 복원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오염물이 쉽게 달라붙지 않도록 방지합니다.
클레이 후 보호제를 도포하면 발수 효과가 뛰어나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으며, 다음 세차도 훨씬 수월해집니다.
마무리 생각
클레이바 작업은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도장면을 완벽하게 유지하고자 한다면 필수 단계입니다. 박힌 오염물을 제거함으로써 폴리싱이나 보호제를 바르기 위한 최상의 상태를 만들고, 도장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클레이바를 사용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또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